동료를 존중하는 것이 업무에 좋은 이유 (Why being respectful to your coworkers is good for business)
사소하더라도 무례한 행동은 공격성과 폭력성 같은 더 큰 문제로 이어집니다.
우리는 무례함이 업무 수행과 결과에 영향을 준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연구를 시작했고 놀랄만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66%는 업무에 들이는 노력이 줄었고
80%는 자신이 당한 일로 근심하며 근무 시간을 보냈으며
12%는 직장을 떠났습니다.
시스코는 이 수치를 보고 몇 가지 항목만 놓고 보더라도 무례함으로 연간 최소한 1,200만 달러(약 132억 8천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추정했습니다.
동료가 어느 그룹원에게 모욕을 줄 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시험했습니다. 그 결과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왜냐하면 목격자들의 업무 능률도 감소했는데 조금이 아니라 꽤 상당히 줄어들었기 때문이죠.
25% 능률 감소 & 45% 아이디어 감소
무례함은 유행성 질병입니다. 전염성이 있죠. 우리는 그 주변에 있는 것만으로도 무례함의 매개체가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일터에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서나 이 바이러스를 발견할 수 있죠. 가정, 인터넷, 학교 그리고 우리 사회 안에서요. 우리의 감정과 의욕, 능률에 영향을 미칩니다. 타인을 대하는 태도에도 영향을 미치죠. 심지어 집중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지적 능력도 감소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무례함을 당할 때뿐만 아니라 목격할 때도 일어납니다. 심지어 단지 무례함이 내포된 단어를 보거나 읽을 때도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서 자세히 말씀드리죠. 실험을 위해서 우리는 참가자들에게 문장을 만들 때 사용할 단어의 조합을 줬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매우 교활했죠. 참가자의 절반에게는 무례함을 유발하는 15개 단어의 목록을 주었습니다. 버릇없음, 방해, 불쾌함, 그리고 괴롭힘 같은 단어였죠. 나머지 절반은 그런 무례함이 없는 단어 목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알게 된 사실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왜냐하면 무례한 단어를 가진 사람들은
바로 앞의 컴퓨터 화면에 있는 정보를 놓칠 가능성이 5배나 높았거든요.
그리고 연구를 계속 진행하면서 무례한 단어들을 읽은 사람들이 의사결정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걸 알았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기록할 때도 마찬가지였죠. 그리고 실수도 훨씬 많았습니다. 이것은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생사가 달린 상황이라면요. 의사인 스티브는 제게 동료 의사에 대해 말했습니다. 절대로 누굴 존중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했죠. 특히 신입 직원과 간호사에게요. 하지만 스티브는 그 의사가 의료진에게 소리를 질렀을 때 어떤 특정한 상호작용이 일어난다고 말했습니다. 이 상호작용 직후에 그 의료진은 환자에게 약을 잘못 투여했습니다. 스티브 말에 따르면, 차트에 정확한 정보가 있어도 팀원 모두가 그것을 놓쳤다는 거예요. 그는 의료진이 집중력이 떨어져 있었고 고려 사항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간단한 실수죠? 글쎄요, 그 환자는 죽었습니다. 이스라엘에 있는 연구자들이 실제로 증명한 바에 따르면 무례함에 노출된 의료진의 업무 능력이 저하되었습니다. 진단뿐만 아니라 모든 업무 절차상에서요. 그 주요 원인은 무례함에 노출된 팀이 정보를 기꺼이 공유하려 하지 않았고 동료에게 도움을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의학계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계에서 나타납니다.
무례함으로 그렇게 큰 대가를 치러야 함에도 왜 여전히 무례한 행동을 하게 될까요? 저는 궁금해서 이에 대한 설문조사도 해봤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스트레스입니다. 압도당하는 기분이 드는 거죠. 사람들이 더 정중하지 않은 또 다른 이유는 사람들이 정중하거나 친절해 보이는 것에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신경을 씁니다. 그렇게 하면 리더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죠.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착하면 뒤처지지 않을까?" 바꿔 말하면 이거죠. "나쁜 놈이 앞서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특히 몇몇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잘 알려진 사례들을 볼 때 말이죠. 그렇지만 길게 보면 결국에는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창조적 리더십 센터의 모건 맥콜과 마이클 롬바르도는 이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그들은 경영 실패의 가장 첫 번째 원인은 몰상식하고, 거칠고, 괴롭히는 태도에 있음을 알았죠.
하지만 착한 사람들의 경우에는요? 예의 바르면 도움이 될까요? 네, 그렇습니다. 예의 바른 사람이라고 해서 그게 곧 나쁜 사람이 아님을 뜻하진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낮추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을 높이는 것은 아니죠.
진정으로 예의 바르다는 것은 사소한 행동을 의미합니다. 복도에서 웃으며 인사하거나 누군가의 말에 주의 깊게 귀 기울이는 것처럼 말이죠.
이제 여러분은 강하게 자기 주장을 할 수 있고 반대하거나, 갈등을 빚기도 하고 반대 의견을 줄 수 있습니다. 정중하게 상대를 존중하며 말이죠. 이를 '과격한 솔직함'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신경쓰이지만 직접적으로 도전하는 것이죠. 네, 예의는 도움이 됩니다. 제 동료와 저는 생명공학 회사에 대한 연구에서
정중하게 보이는 사람들은 두 배는 더 리더처럼 보이고 (2X More likely to be viewed as leaders)
업무 수행도 훨씬 더 잘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13% Higher performance)
예의 바른 것이 왜 도움이 될까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여러분들을 중요하고 강력한 사람으로 보고 두 가지 주요 특징의 독특한 조합을 보기 때문입니다. 따듯함과 완전함(Warm & Competent), 친절함과 똑똑함(Friendly & Smart)입니다. 바꿔 말하면, 정중한 것은 그저 타인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게 아닙니다. 그것은 여러분에 대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예의 바르다면, 더욱 리더로 보일 것입니다. 일을 더욱 잘 수행할 것이고, 따듯하고 유능하다고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정중함이 도움을 주는지에 대한 더 중요한 부분이 있고 그것은 리더십에 관해 가장 중요한 질문 중 하나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지도자에게서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우리는 전 세계 2만명 이상의 직원들의 자료를 모았고 그 대답이 단순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존중입니다.
존중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어요. 인정과 감사, 유용한 피드백, 심지어 학습 기회보다 더 중요했죠. 존중받는다고 느끼는 사람은
더욱 건강하고 (56% Healthier)
더 집중하고 (92% More focused)
조직에 더 오래 머무르려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1.1x Greater retention)
그리고 일도 훨씬 더 열심히 하죠. (55% More engaged)
그럼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사람들을 북돋아주고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을까요? 다행인 것은 큰 변화가 필요치 않다는 것입니다. 사소한 것으로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알게 된 것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것과 신뢰를 주는 것, 주의 깊게 듣는 것, 겸손하게 질문하는 것,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미소짓는 것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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